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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생활정보 팁

몸에 좋은 오징어 , 강아지에게 줘도 될까?

by 블룸불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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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저녁, 

지난 주말에 마트에서 산 반건조 오징어를 꺼내 맥주와 함께 쟁반에 받쳐들고 티비 앞으로 향한다. 

킁킁 코를 실룩이며 우리집 막내가 날 쫓아와 안쓰러운 눈빛으로 날 쳐다본다. 

오징어 강아지 주면 안된다고 한거 같은데 .... 

쓰읍... 근데 생각해보니 오징어는 왜 안좋지? 

에잇, 불쌍하니까 입으로 쪼끔만 뜯어서 줘보자. 

 

 

강아지를 키우는 집이라면 흔히 일어나는 일상이다. 

우리집 강아지도 오징어를 몇번 먹은적이 있는데 

삶은 오징어가 아닌 딱딱하게 굳은 마른 오징어를 먹고 

구토를 한적이 있다. 

 

 

그래서 오징어에는 강아지와 맞지 않는 성분이 있나보다 

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 강아지 밥을 만들어서 화식으로 주고 있는데 

어라, 오징어를 급여해도 된다는 것이다. 

 

 

 

 

오징어는 강아지 몸에 좋다

 

 

 

먼저 오징어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음식이다. 열량이 매우 낮은데

단백질은 매우 풍부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강아지의 경우 단백질이 매우 필요하다. 

또한 피로회복제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어패류의 2~3배, 소고기의 16배, 우유의 47배나 많은 성분은 

피로회복이나 스테미너 상승에 효과적이어서 약국에서 

세트로 묶어 파는 2만원 가량의 피로회복제의 천연버젼이라고

생각하면된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오징어가 강아지에게 급여하면 

좋은 음식으로 많이 소개가 되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보던 책에도 삶은 오징어를 급여해도 좋다고 나와 있었다. 

   

 

 

 

 

 

 

오징어를 먹어선 안된다

 

 

엥? 오징어를 먹어도 된다고 했다가 안된다고 했다가 이게 무슨말인가

오징어를 급여하는데 조리법이 중요하다. 

 

튀긴오징어

기름이 많아 오징어 뿐아니라 튀긴 음식은 어떤 것도 강아지에게 급여하지 않는 것이 맞다. 

사람처럼 퇴근 후 치맥을 즐기는 강아지가 아니라면 대량의 기름이 몸속에 들어오면

췌장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말린 오징어 

오징어 뿐 아니라 모든 해산물에는 염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두 알것이다. 말린 오징어에는 수분이 날아가 더욱 짜고 질겨지기 때문에 

염분이 다량 섭취하게 된다. 이것은 신장에 큰 데미지를 준다. 

땀샘이 없는 강아지들은 소변으로만 배출이 되는데 염분이 다량 체내에 머무르게 되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올수 있다. 특히 실외 배변만 하려는 강아지들은 평소 신장관리에 

더욱 신경써 줘야하는데 음식으로 염분을 더 섭취하게 된다면 더 주의를 요해야 할 것이다. 

아니 절대 과섭취하지 않게 해야하는 것이 염분이다. 

 

에어프라이기에 굽거나, 후라이팬에 조리된 오징어 

 

오징어는 굉장히 질기다. 쫄깃한 식감 때문에 입이 심심할 때

질겅질겅 씹어주면 좋아 인기이지만 

반려견에게 준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아마 한우를 먹다가 

큰맘먹고 한덩이 줘본 경험이 있다면 알것이다. 

한번 씹어 육즙을 느끼지도 않고 꿀꺽 삼켜버리고 마는 

반려견의 모습을

오징어가 잘게 다져져서 몸속에 들어갈 일은 없을 것이므로 

반려견은 오징어를 먹으면 제대로 소화시키기가 어렵다. 

(아마 그래서 우리집 막내도 몰래먹은 오징어를 토했던것 같다. )

 

 

 

 

 

건강하게 오징어 급여하기

 

 

삶은 오징어를 믹서에 살짝 갈아주거나 다져 준다면 

급여하는데 있어서 문제는 되지 않는다. 

그럼 해외에서 소개하는 오징어는 강아지 몸에 좋다는

의견에 부합하는 것이다. 

 

강아지 식단을 만들다보면 매일 비슷한 재료로만 만들게 되는데 

오늘은 오징어를 삶아 갈아서 넣어봐야겠다. 

 

 

피로회복에도 좋다니 10살 노령견에 접어든 우리집 막내에게 

힘이나는 간식이 되었으면 좋겠다. 

 

 

모두의 반려견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그날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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