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1 창작소설 - 파마머리 김뽀또 -2 2 나는 곱슬곱슬한 털이 매력이래요. 우리 누나는 항상 저에게 그렇게 말해줍니다. 예쁜 눈과 예쁜 코 사랑스러운 곱슬머리가 정말 예쁘대요. 저에게도 즐거운 일상이 시작됐어요. 매일매일이 신나고 행복해요. 아직 가끔 불안한 생각이 없어지진 않아서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요즘 잘 지내요!. 저는 잠이 많은 편인데 잠잘 때 배를 뒤집는 습관이 있어요. 그러면 등이 시원하거든요. 누나랑 사는 집은 아주 작은 방인데 우리 둘이 살기에는 딱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하루에 두 번 풀냄새를 잔뜩 맡고 오는 시간이 제일 좋아요. 제가 자주 표시해 놓는 벽이 있는데 거기에는 저 말고도 먼저 다녀간 친구들이 많아요, 매일 그 냄새를 맡고 저도 표시하고 가는 게 정말 재밌어요. 우리 누나는 외출하면 항상 재밌는 표정으로 .. 2023. 2. 26. 이전 1 다음